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쌀개방시대… 우리의 갈길은(긴급대담)
◎기계화영농·품종개발 서둘러야/「감정」보다 경제적 접근을/개방따른 관세이익 농업에 재투자/이중곡가 폐지·기업농 모색해 볼만 그동안 「쌀개방 절대불가」라는 입장을 견지해온 정부는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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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복지계획 추진하자/안병영(시평)
최근의 심각한 경제침체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적 경제경쟁을 생각하면 김영삼정부가 경제활성화에 정책역점을 둔 것을 충분히 이해가 간다. 그러나 근자에 경제성장이 크게 강조되면서 그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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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랭한 선거특수/라이터·보자기 등/선물용품 “실효없다” 주문끊겨
◎광고대행·이벤트업체는 큰 재미 선거특수가 예전같지 않다. 선거때면 없어서 못팔던 판촉물·선물용품 등의 업체는 대통령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았으나 주문은 커녕 상담조차 없어 재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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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론만 나열한 “과감한 육성”/중기지원(3당공약의 허실:11)
◎금융·세제지원 구체안 미비/시행중인 정책도 끼워넣기 경쟁력을 잃고 있는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기위해서는 대기업 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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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나가는 정부경제예측 정책실기 잦다
정부의 경제정책들이 당초 올해 경제운용계획·업무계획을 세웠을 때에 비해 상당수 어긋나고 있다. 급격한 경기하강에 따른 그 동안의 여건변화를 감안해도 진단이 틀렸거나 일관성결여로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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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삼 놀란 우리의 생필품 값
주요 생필품 등 소비재의 국내 가격이 국제 가격에 비해 비싸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. 그동안 우리의 가격 정책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보다는 생산자보호 위주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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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의 질과 보험확대
의료보험의 전국민 실시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1∼2년 앞당겨질 것 같다. 여당이 최근에 제시한 정책 안에서 밝혀진 사실이다. 그러나 의보 확대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몇 가지 심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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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독지가 내다본 김일성 북경나들이|서로 기울려는 김일성 중공서 무마에 나서
북괴의 금일성은 오는 8월말 북경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으며 중공은 북괴에 대해 무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서독의 프랑크푸르트 알게 마이네 차이룽지 가 13일 북경발로 보도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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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본회의 질문·답변 요지
▲황호동 의원(신민) 보충 질문=총리 답변은 긴급조치 9호 선언에 대한 변질 선언이 국내 사정으로 발동된 것으로 아는데 북괴 남침 위협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변질이 아닌가. 긴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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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하면 정치적 흥정거리 PL480|김동조씨 증언의 협박무기가 될까…
미 공법(PL)480이 새삼스레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. 미 의회가 김동조 전주미대사의소환을 놓고 비 군사원조의 중단이라는 무기로 위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. 비 군사원조라면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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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집행될 일반 여신 액수엔 관계자들 함구|국제 애견 협회의 항의로 개털 의류 수출 금지|3원화로 과열 디젤·엔진 제작
김용환 재무부장관 (얼굴)의 연말 통화량 증가 40%선 유지와 12월 중 1천3백억원의 여신공급 발표에 대해 금융가에서는 그 효과에 회의적인 반응을 표시. 금융가에선 연말 통화 증